화성 동탄 무봉산 중리저수지 쉬운 코스 (중리저수지 - 정자 - 정상)

방문일시 : 2025년 5월 11일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1587805949

동탄면중리공영주차장

산행거리 : 4.2km (중리저수지 - 정자 - 정상 원점회귀)

 

이번주는 토요일 날씨가 좋지 않아서 멀리 캠핑과 등산을 떠나지 못했다. 간만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근교 화성에 있는 무봉산을 다녀왔다. 가볍게 다녀오기 위해 중리공영주차장으로 향했다.  중리공영주차장에는 화장실과 에어건등이 비치되어 있다. 하지만 주차는 항상 만만치 않다. 주변에 식당도 많고 동탄에서 접근성이 좋은 무봉산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

 

 

그래서 중리 제2공영주차장으로 향했다. 최근에 추가로 생겼나 보다. 주차비는 무료였다.

 

무봉산에는 여러개의 코스가 있다. 가장 쉬운 코스가 오늘 가는 D코스이고, 최단코스는 B코스인 만의사 코스이다. 만의사 코스는 최단 코스이지만 초반의 고도를 올리는 계단이 많아서 D코스가 더 쉽다.

 

들머리는 중리공영주차장에서 약 50m만 진행하면 만나게 된다.

 

보통 백패킹 금지 안내는 많이 봤지만 준수사항 안내는 처음 본다. 쉬운 코스이니 시간 날 때 백패킹을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머리부터 평탄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무봉산은 바위산이 아닌 흙산이라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고 정상까지 숲길이 계속이어진다. 완연한 봄이다. 지난 월악산 등산에는 아직 겨울이 남아있는 느낌이였는데, 오늘은 완전 푸릇푸릇했다.

 

중간중간 쉼터도 있고, 계단을 2번 오르면 정자에 도착하게 된다.

 

정자에서 500m만 진행하면 정상이다. 인기있는 동네산이라. 막걸리와 컵라면 등을 판매하는 노점이 있다.

 

정자에서 만의사 방향, 중리저수지 방향 갈림길이 있으니 하산할 때 주의하자.

 

 

정상에 도착했다. 예전보다 나무가 더 많이 자라서 조망이 살짝 줄어든 느낌이다. 숲길을 편안하게 걸으면 봄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산행이였다.

https://www.youtube.com/shorts/PLBcsQy-e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