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월악산 보덕암 코스 가장 경치 좋은 코스(보덕암 - 하봉 - 중봉 - 영봉)

방문일시 : 2025년 4월 28일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1176464516

보덕암 주차장

산행거리 : 8km (보덕암 - 하봉 - 중봉 - 영봉 원점회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월악산 보덕암 코스를 다녀오기 위해 휴가를 냈다. 보덕암 주차장은 십여대를 주차할 정도로 여유롭지 않은 편이다. 보덕암 주차장으로 가는길도 거의 1차선으로 험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하산을 했을때는 거의 만차였다. 화장실은 잘 준비되어 있다.

 

산타는 제이썬 유튜버가 말했듯이 월악산을 제대로 느끼려면 무조건 보덕암 코스를 와야한다. 사실 영봉만 보려고 한다면 신륵사에서 오르는 것이 쉽지만 하봉 중봉에서의 경치도 끝내줘서 꼭 보덕암 코스를 와야 한다. 보덕암 코스는 사실 월악산의 가장 어려운 코스이다. 하지만 그나마 길정비가 잘되어서 난이도가 낮아진 편이다. 그래도 등산지도를 보면 모든 구간이 어려움 코스이다.

 

들머리로 부터 첫번째 목적지인 하봉까지는 2.4km이다. 계단을 오르면 보덕암이 나타난다.

 

월악산은 깔딱고개가 없다. 그 이유는 평지가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계속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이다.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드디어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https://www.youtube.com/shorts/dvHAqITKUjU

 

멀리 보이는게 하봉이다. 하봉은 두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고 내리막으로 갔다가 다시 올라간다. 계단이 많은데 보통 다른 산에서 계단을 만나면 짜증이 나는데 월악산에서는 반갑다. 계단이 아닌 곳은 더 험하기 때문이다ㅎㅎ

 

하봉에서 바라본 충주호이다. 정말 절경이다.

 

앞에 보이는게 중봉이고 더 멀리보이는 것이 영봉이다. 조망이 터지기 때문에 힘들어도 위안이 된다. 또 내리막으로 내려갔다가 중봉으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그래도 중봉까지는 거리는 500미터로 가깝다.

 

중봉에서의 뷰이다. 하봉과 충주호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https://www.youtube.com/shorts/OmG0MtzGH0w

 

이제 마지막 영봉으로의 여정이다. 1.6km로 만만치 않다. 계단을 만났을 때 반가움을 느끼는 구간이다.

 

마지막 영봉에서의 조망이다. 중봉과 충주호가 멀리 보인다. 정말 아름답다. 정상석을 배경으로한 하늘의 풍경도 너무 아름답다. 하지만 하봉에서의 가까이 바라보는 충주호의 풍경과 중봉에서의 하봉과 충주호의 어우러짐도 너무 멋지니 꼭 보덕암 코스를 방문해보길 바란다. 이제 등산같은 하산을 해야한다 ㅎㅎ. 내리막 오르막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1년에 최소 한번씩은 월악산을 계속 방문할 생각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3j11VVlm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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